2024년 10월18일 - 가을 바람따라 손잡고 떠나는 보현마을 가을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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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정숙 작성일24-10-18 21:12 조회373회 댓글0건본문
보현마을 가을 나들이 다녀왔습니다~
얼마전에 쇼핑 가서 사온 예쁜옷과 멋진 신발을 신고 거주인 한분 한분 꼬까옷으로 한껏 단장하고 강원도 영월 장릉과 탄광문화촌 일대를 구경 잘 하고 왔네요^^
오늘 일기예보에서 비가 오후 부터 온다고 하여서 걱정을 많이 하였는데
다행히 장릉을 구경하는 동안 햇볕도 따갑지 않게 구름에 가려져 걷기에 너무도 좋은 날씨여서 우리 거주인들이 손잡고 편안하게 잔디밭을 걷기도 하고 삼삼오오 짝꿍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벤치에 앉아 가을바람과 함께 붉게 물든 단풍을 구경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걷기에 자신있는 거주인분들은 데크길을 따라 조금 걷다 보면 장릉을 가까이에서 구경하며 조선왕조 최초로 폐위된 임금의 무덤이라 능 지위가 아닌 묘 지위를 받아서 노산군묘라 지어진 곳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다 점심시간이 되어 장릉 주변 보리밥 집에 가서 여러가지 나물반찬에 보리밥을 비벼서 모두 맛있게 잘 먹었으며 디저트로 따뜻한 커피를 모두 마신 후 탄광문화촌에 들러 국내최초 탄광촌 마차리를 재현해놓은 거리 모습을 구경하며 우리네 아버지들께서 자식을 위해 애쓴 흔적을 엿볼수 있었습니다.
여유있게 천천히 휠체어를 밀며 담당교사와 거주인 모두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낸 하루 였답니다^^ㅎㅎ
저마다 소소한 힐링을 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관광버스를 타고 보현마을로 go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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